[주석 12]
[3-1] 감각적인 것(sensibile)에는 두 가지 유(genus)가 있는데 그것은 그 자체로(per se)와 우유적으로(per accidens)이다(제17문제 제2절 주문 참조).
[4-1] 이때 천사의 인식은 유비적 인식(cognitio analogical)이다(제56문제 제3절 참조).
[4-2] 시각 자체가 파괴되지 않고는 비물질적인 것으로 고양될 수가 없다. 즉 그것이 내적으로 종속되어 있는 질료가 제거되지 않고는 고양될 수가 없다.
[4-3] 시각은 이 색깔(hunc colorem)을 지각할 수 있지만 색깔이 무엇인지(quid sit)는 인식할 수 없다.
[4-4] 하느님은 분리된 자존적 존재(esse separatum subsistens)로서 어떠한 피조물의 지성에게도 그것의 고유한 형상적 대상(objectum formale proprium)이 되지 않지만 피조물의 지성도 유(有, ens)인 한에 유로서의 인식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. 이 때문에 피조물의 지성도 은총에 의해 하느님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것이다.
[5-1] 이런 창조된 빛은 소유(성상, habitus)의 관점에서 질(qualitas)의 유에 주어진다. 제2부의 1 제49문제 제2절 주문 참조.
[5-2] 이 절의 주문.